1차

<aside> <img src="/icons/priority-low_gray.svg" alt="/icons/priority-low_gray.svg" width="40px" /> “ ...응? 도와달라고? 내가 왜? ” 레이첼  | Rachel | 여 | 15 | 152cm | 마른 체중

</a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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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자유로운 / 나긋한 / 회의적인 / 자기중심적

다른 이의 마음에 공감하지 못하고, 뭐든 자기 멋대로이다. 하고 싶은 것은 반드시 해야하고, 가지고 싶은 것은 반드시 얻어야하고. 자신의 것이 아닌 것엔 관심조차 없다. 100% 본인의 흥미로만 움직인다.

어딘가에 속해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평소에는 저기압인 편. (이 점을 다른 동료들 앞에서 대놓고 티를 내지는 않는다. 남들 눈에는 그냥 성격이 나른한 사람 정도로 비춰진다.)

좋은 말을 해줘도 곱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베베 꼬인 성격이다. 그냥 무슨 말을 들어도 아~ 그래? 하고 그냥 흘려 넘기는 식. 보기엔 전혀 그래보이지 않지만 상당히 음습한 생각을 많이 하고 산다…

이런 성격이지만 늘 웃는 낯이라 대부분 그를 ‘착한 사람’으로 착각하는 일이 많다.

출신

제렉 주, 잭슨빌

세부사항

1월 21일생 / A형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반말을 사용. 어른들에게도 반말을 썼지만 나름 존댓말을 쓰려고 노력 중이다. 타인도 이름으로 부르기보다는 야, 너, 저기… 등으로 부른다.

그것 말고도 화법이 상당히 직설적이다. 돌려 말하는 걸 못 한다고 해야하나, 그냥 남의 기분을 생각 안하고 말한다고 해야하나. 고의로 상처를 주려고 하는 건 아니다.

사고가 염세적이다. 가이아, 카론, 퓨리셀 같은 것 조차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입밖으로 말하지는 않음. 사람을 쉽게 믿지 않고 타인과 깊은 교류도 하지 않는다. 뭐든 쉽게 질려하고 변덕스러운 성격 탓에 더 그런듯. 인간관계를 무엇보다 쉽게 질려한다.

좌우명은 약육강식. 이런 세계이기 때문에 약하면 죽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아카데미에 지원했다. 입단 테스트에서는 첫번째 테스트는 나쁘지 않은 결과를 냈지만 두번째 테스트에서 점수가 깎였다.

늘 웃는 낯이라 그 외의 표정은 무표정이 전부다. 표정에 속내가 별로 드러나지 않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편.

타인이 자신의 행동에 관여하거나 참견하는 것을 싫어한다.

양손잡이. 손재주는 좋은 편이다. 손재주 뿐만 아니라 손놀림도 빠르고 좋은 편. 제일 잘 다루는 것은 기계. 고치는 것을 잘 한다. 입단하기 전에는 기계 수리를 해주며 먹고 산듯.

가족에 대해선 딱히 언급하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다른 사람과 있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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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정리


1차 기간 로그

Untitled

비공개 설정

2006년

아무리 세상이 망해가도 아이는 태어난다. 부모는 어떤 심정으로 이런 세상에서 아이를 태어나게 한 걸까? 카론과 퓨리셀이 노력해주고 있으니 그들을 믿고? 본인들은 절대 폴루타에게서 아이를 지킬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많은 생각이 있겠지만, 레이첼의 부모는 전자였다. 그들이 있으니 그들이 우리의 평화를 지켜줄 것이라고 맹신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그들은 희망이었으니까. 그래서 레이첼을 낳았다.

레이첼의, 그러니까… ‘로페즈’ 집안은 발렌시아의 스타츄에 자리잡고 있었다. 꿈에 그리던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부모는 노력했다.

2015년

레이첼은 꽤나 머리가 좋은 편에 속했다. 제 나이 또래보다 깊은 생각을 하며 살았다. 남들보다 호기심도 많고, 자신만의 신념이 확고했다. 부모는 그냥 멍하고 조용한 아이라고 생각했지만...

다시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레이첼은 쭉 생각해왔다. 폴루타가 인간들이 지은 죄의 업보라면, 퓨리셀의 존재는 대체 뭐지? 반성하는 인간들이 가여우니까 보내준 희망? ‘보내준’ 사람이 대체 누구지? 신이라도 있다는 건가? 존재 한다면 뭘 원해서 이런 짓을 벌이는 걸까? ...억지 투성이인 세상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그의 부모 또한 아둔하다고 여겼다. 정말 카론과 퓨리셀이 폴루타에게서 민간인을 완벽하게 보호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생판 얼굴도 모르는 타인에게 의지하고 가짜 평화를 누리며 나태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 이 세계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자신의 몸쯤은 자기 스스로 지킬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약한 자는 죽고, 강한 자는 살아남는다. 단순하지만 확실한 이 세상의 이치였다.

그래서, 그냥 집을 나왔다. 행복과 평화를 누릴 줄만 아는 사람들이 싫어서. 강자들에게 의존해서 사는 약자로 남아있기 싫어서. 그리고… 너무 지루했고. 딱히 계기나 극적인 상황이 있어서 이런 성격이 된 게 아니었다. 그냥 이렇게 태어난 아이였다, 레이첼은.

그 뒤로 홀로 제렉으로 향했다. 아무도 반겨주지 않았지만 마음은 홀가분했다. 또한 혼자서 사는 생활도 나름 잘 적응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하는 법. 남의 물건을 훔치는 방법을 배우고, 다른 이의 식량과 자신의 재능을 교환하는 법을 배워 살아갔다.

하지만 이런 일도 몇 년씩이나 하며 살기엔 따분했다. 문득 생각난 것이 ‘아카데미 가이아’. 퓨리셀의 존재에 대해선 아직까지도 의문인 점이 많았기에 직접 눈 앞에서 보고 싶었다. 반감은 들었지만 흥미가 없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2차

<aside> <img src="/icons/priority-low_gray.svg" alt="/icons/priority-low_gray.svg" width="40px" /> “ 비켜. 방해되잖아. ” 레이첼 | Rachel | 여 | 18 | 163cm | 평균 체중

</a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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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자유로운 / 나긋한 / 회의적인 / 자기중심적

다른 이의 마음에 공감하지 못하고, 뭐든 자기 멋대로이다. 하고 싶은 것은 반드시 해야 하고, 가지고 싶은 것은 반드시 얻어야 하고. 100% 본인의 흥미로만 움직인다. 자기중심적인 사고도 여전하다. 남의 마음보단 자신의 마음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가끔은 일부러 가시 돋친 말을 하기도.

어딘가에 속해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평소에는 저기압인 편... (꾸역꾸역 정상에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별로 티를 내진 않아서 다른 사람들 눈에는 그냥 나른한 사람으로 보인다.)

좋은 말을 해줘도 곱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배배 꼬인 성격이다. 무슨 말을 들어도 아~ 그래? 하고 그냥 흘려 넘기는 식. 상당히 음습한 생각을 많이 하고 산다… 생각만 하면 몰라, 실제로 그걸 상대에게 말하기까지 하니 매일이고 시비를 거는 것처럼 보인다.이런 성격이지만 늘 웃는 낯이라 대부분 그를 ‘착한 사람’으로 착각하는 일이 많다. (아직도 그를 멀리서만 보고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솔저가 존재할지도...)

출신

제렉 주, 잭슨빌

세부사항

1월 21일생 / A형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반말을 사용. 어른들에게도 반말을 썼지만 나름 존댓말을 쓰려고 노력 중이다. 타인도 이름으로 부르기보다는 야, 너, 저기… 등으로 부른다.

그것 말고도 화법이 상당히 직설적이다. 돌려 말하는 걸 못 한다고 해야 하나, 그냥 남의 기분을 생각 안하고 말한다고 해야 하나. 고의로 상처를 주려고 하는 건 아니다.

사고가 염세적이다. 지금도 여전히 가이아, 카론, 퓨리셀 같은 것조차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싫으나 좋으나 카론이 된 이상은 계속 가이아에 남아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체념한 상태라 가이아를 욕하는 횟수는 줄었다... 사람을 쉽게 믿지 않고 타인과 깊은 교류도 하지 않는다. 뭐든 쉽게 질려 하고 변덕스러운 성격 탓에 더 그런듯. 인간관계를 무엇보다 쉽게 질려 한다.

좌우명은 약육강식. 이런 세계이기 때문에 약하면 죽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있다. 어린아이들에게 마저 야박하게 구는 모습에 다른 카론 선배들, 혹은 동료들에게 주의를 많이 받았다. 본인은 나름대로 어린이들을 위해 해준 말이라고 생각해서... 잔소리를 들어도 다음부턴 안 그러겠습니다. 하고 한 귀로 흘린다...

늘 웃는 낯이라 그 외의 표정은 무표정이 전부다. 표정에 속내가 별로 드러나지 않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편.

타인이 자신의 행동에 관여하거나 참견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런 주제에 자기는 또 여기저기 잘 참견하고 다니고... 순 모순 덩어리다.

양손잡이. 손재주는 좋은 편이다. 손재주뿐만 아니라 손놀림도 빠르고 좋은 편. 제일 잘 다루는 것은 기계.

가족에 대해선 딱히 언급하지 않는다. 원래 살았던 곳은 발렌시아의 스타츄라고 알려져 있음. 자세한 건 물어보면 대답이야 해주지만... 대부분 거짓말이거나 적당히 대답해 준 게 아닐까?

다른 사람과 있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 그게 아니라면 1:1로 대면하는 걸 선호한다.

출신지는 잭슨빌로, 잭슨빌에서도 창고 같은 곳에서 살고 있다. 아지트라는 본인 주장. 수리공답게 여러 도구들이 널브러져 있다. 다만... 가이아에 들어온 이후로는 단 한 번도 아지트로 돌아가지 않았다. 큰 이유는 없고, 그냥 질려서. 외출을 한다고 해도 다른 동료들의 거처나 놀러 가는 게 전부다.

건들면 따끔! 한다. 몸에 전류가… 아주 잘 통하는 몸이 되어서 그런 걸지도…? (아니고 그냥 처음에는 흘러넘치는 전기를 제어하지 못해 따끔따끔 일어난 것이다. 지금은 제어할 줄 아는데도... 계속 건들면 따끔한 이유는... 일부러 그러는 듯.)

카론이 되면서 강화된 것은 시각, 청각, 순발력이다.  부작용은 감전이라도 된 것 마냥 온몸이 저릿저릿하고 어지럼증을 동반한 고통. 그에 더불어 에스퍼를 쓸 때마다 몸에 점점 번개에 맞은 듯한 흉터 모양의 문신 같은 게 늘어가고 있다. 현재는 (화면 기준) 왼쪽 목, 눈 윗부분에 보인다.

번개 충전

Lightning Charge

다른 물질 속에 있는 전기부터 주변 환경에 흐르고 있는 모든 전기를 체내에 저장할 수 있다. 이후 손끝을 통해 번개같은 형태로 방출할 수 있다.

1급│몸과 주변에 저장한 전기가 줄줄 흘러넘치고 있는 상태로 지냈다. 저장을 하는 방법도, 그걸 방출하는 방법도 제대로 알지 못해 이곳저곳 태우고 파손하기 일쑤였다. 달을 거듭할수록 조금 안정되긴 했지만... 공격적인 성향이 너무 강해 언제든 아군 또한 공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위험한 에스퍼>취급을 당했다. 본인은 그러든가 말든가 더 유용하게 사용할 방법을 연구하느라 신경조차 쓰지 않았지만...

2급│웨폰 덕분에 전보다 훨씬 안정된 상태가 되었다. 레이첼의 에스퍼는 손끝에서 방출되기 때문에 저장을 손끝에 해둬야 속도, 공격력, 공격의 연계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최대의 성능을 낼 수 있는데, 그에 꼭 맞게 하사받은 카론 웨폰은 스냅 링.(snap ring) 자세한 것은 후술.

3급│전기를 번개로 쏘는 것만이 아닌 구현화하여 방출하는 것까지 성공. 어차피 맞으면 아프단 점에서 차이가 별로 없어 보이지만... 이때까지는 다섯 손가락에서 방출시키는 탓에 위력이 분산되었다면, 지금은 에너지를 한곳으로 모아 형태를 갖춘 후 방출시켜 무기처럼 쓸 수 있다. 간단하게 예시를 들어 말하자면... 내구도가 5인 무기를 여러 개 들고 다니면서 공격하다가, 내구도가 다 떨어진 무기는 버리는 식의 막무가내 싸움법이었다면, 지금은 내구성이 25인 무기로 치명타를 날리면서 싸우는 거라는 뜻.

카론 웨폰

스냅 링

snap ring

https://blog.kakaocdn.net/dn/clRV6l/btqROeyXbIg/6oFPEWLHagrZwywkrHzIMK/img.png

이리 보고 저리 봐도 그냥 반지. 크기는 레이첼의 손에 꼭 맞도록 설계되어 있고, 웬만한 일이 아니면 손에서 빼지 않는다. 혹시라도 전투 중에 빠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반지 사이가 체인으로 연결돼있다.

전기를 손가락 근처에 저장하는 것을 도와준다. 또한 용량은 얼마 안 되지만 전기를 축적해둘 수도 있다. 이른바 비상용 전기가 늘 있다는 말씀! 급한 일이 아니면 반지에 있는 전기는 쓰지 않는다.

레이첼이 아닌 다른 사람이 반지를 만지면 어쩐지 무거워서 들지도 못 한다고...

2차 기간 로그


3차

<aside> <img src="/icons/priority-low_gray.svg" alt="/icons/priority-low_gray.svg" width="40px" /> “ 약해지지 마. 내가 있는 한… 너희는 지지 않아. ” 레이첼 | Rachel | 여성 | 21 | 165cm | 표준

</aside>

https://blog.kakaocdn.net/dn/bCui9u/btqS4NBHY3U/0CezMx0kbTZMWRRX65jOrK/img.png

성격

자유로운 / 나긋한 / 자기중심적

다른 이의 마음에 잘 공감하지 못하고, 뭐든 자기 멋대로 움직이려고 한다. 대부분의 행동이 충동적. (말리면 그만둘 때도 있다.) 하고 싶은 것은 반드시 해야 하고, 가지고 싶은 것은 반드시 얻어야 하고. 100% 본인의 흥미로만 움직인다. 자기중심적인 사고도 여전하다. 아직도 남의 마음보단 자신의 마음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일부러 가시 돋친 말을 하기도. 24기 카론들에게는 다른 사람들보단 상냥하게 대해준다.

여전히 꽉 막힌 뇌는 레이첼이 바람직한 감정을 가지는 것을 거부한다. 그래도 조금씩 노력하는 중. 4급 때까지는 브레이크 없이 돌진만 하는 트럭 같았다면 지금은 브레이크가 조금 고장 난 정도의 트럭 같다. 둘 다 돌진해오면 위험한 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지금은 멈출 수는 있다....

생각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것도 여전해 아직도 말투는 느리고 부드럽다. (하는 말은 안 부드러움)

좋은 말을 해줘도 곱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배배 꼬인 성격이다. 상당히 음습한 생각을 많이 하고 산다… 생각만 하면 몰라, 실제로 그걸 상대에게 말하기까지 하니 매일이고 시비를 거는 것처럼 보인다.

느낄 수 있는 감정은 분노, 질투, 실망, 열등, 슬픔 같은 온갖 마이너스 감정과 성취감에서 오는 기쁨.

친구들을 좋아하고 싶지만 좋아하지 못한다. 다른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본인은 느끼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분해서... 가 제일 큰 이유. 평소에도 친구들을 미워하는 티를 내거나 하지는 않는다. (눈치가 빠른 친구들이라면 이미 눈치챘을지도 모른다.) 친구들과 섞여 살고 싶다는 마음은 있다.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고 있을 뿐...

출신

제렉 주, 잭슨빌

세부사항

1월 21일생 / A형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반말을 사용. 타인도 부를 때도 대부분 야, 너, 저기… 등으로 부르지만, 드물게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화법이 상당히 직설적이다. 돌려 말하는 걸 못 한다고 해야 하나, 그냥 남의 기분을 생각 안 하고 말한다고 해야 하나. 고의로 상처를 주려고 하는 건 아니다. 상처 받았다고 말해주면 사과는 한다.

사고가 염세적이다. 지금도 여전히 가이아, 카론, 퓨리셀 같은 것조차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싫으나 좋으나 카론이 된 이상은 계속 가이아에 남아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체념한 상태라 가이아를 욕하는 횟수는 줄었다...

사람을 쉽게 믿지 않고 타인과 깊은 교류도 하지 않는다. 뭐든 쉽게 질려하고 변덕스러운 성격 탓에 더 그런 듯. 인간관계를 무엇보다 쉽게 질려한다. 24기 카론은... 곁에 두면 부려먹기 편한 동료들 쯤으로 보고 있다. (...)

좌우명은 약육강식. 이런 세계이기 때문에 약하면 죽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있다. 어린아이들에게 마저 야박하게 구는 모습에 다른 카론 선배들, 혹은 동료들에게 주의를 많이 받았다. 본인은 나름대로 어린이들을 위해 해준 말이라고 생각해서 잔소리를 들어도 다음부턴 안 그러겠습니다. 하고 한 귀로 흘린다...

표정에 속내가 별로 드러나지 않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편. 대부분이 무표정과 웃는 표정이고, 가끔 화난 표정.

타인이 자신의 행동에 관여하거나 참견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런 주제에 자기는 또 여기저기 잘 참견하고 다니고... 순 모순 덩어리다.

양손잡이. 손재주는 좋은 편이다. 손재주뿐만 아니라 손놀림도 빠르고 좋은 편. 제일 잘 다루는 것은 기계.

가족에 대해선 딱히 언급하지 않는다. 원래 살았던 곳은 발렌시아의 스타츄라고 알려져 있음. 자세한 건 물어보면 대답이야 해주지만... 대부분 거짓말이거나 적당히 대답해 준 게 아닐까?

다른 사람과 있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 그게 아니라면 1:1로 대면하는 걸 선호한다.

고향은 발렌시아의 스타츄, 자신의 거처라고 생각하는 곳은 제렉의 잭슨빌. 휴가 때 단 한 번도 자신이 살았던 곳으로 가지 않았지만 6급 휴가 때 처음으로 고향에 다녀왔다.

성인이 되고 나서 흡연을 하기 시작했다. 동료들이 잔소리하는 게 귀찮아서 그냥 안 피우는 척 하지만 알 사람은 다 알고 있다. 술도 주면 거절하진 않는다. (사실 술뿐만 아니라 뭐든 주면 일단 받긴 한다.)

카론이 되면서 강화된 것은 시각, 청각, 순발력이다. 남들이 듣지 못하는 미세한 소리를 듣거나, 어두운 곳에서도 시야를 금방 확보한다. 뛰어난 동체 시력과 빠른 판단력을 통해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응하는 것이 능하다.

부작용은 감전이라도 된 것 마냥 온몸이 저릿저릿하고 어지럼증을 동반한 고통. 그에 더불어 폴루타에게 에스퍼를 쓸 때마다 몸에 점점 번개에 맞은 듯한 흉터 모양의 문신 같은 게 늘어가고 있다. 얼굴 전체를 덮었을 쯤엔 에스퍼를 쓸 때만 보이게 되었다.

3차 기간 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