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 그거 알아요? 예전 하늘은 제 눈 색과 비슷했대요. ”

루나 클레이튼 | Luna Clayton | 남 | 17살 | 173cm |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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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가벼운 .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 체계적.

매사에 진지하지 못하고 가벼워 보이는 행동거지를 보면 정말 저런 게 솔저인가? 싶어진다. 공사 구분은 확실해서 임무 중에 그런 모습을 보이지는 않지만 유독 타인과 대화할 때 그런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속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남에게 기대지도 않고, 남이 자신에게 기대게 하지도 않는다. 모든 인간관계를 다 적당한 거리로 유지하며 지내고 있다. 선을 넘어오는 사람은 알아서 피하는 타입.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 모든 일을 계획 수립, 이행 순으로 진행해야 마음이 편하다고 한다. 계획에 없는 돌발 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한다.

세부사항

1994.04.01 출생 / 1994.09.25 친부 사망 / 2009.12.28 친모, 친누나 사망 / 2011.02.xx 가이아 입단

  1. 이름은 친누나가 고집하여 짓게 된 이름이다. 달을 좋아하던 누나가 동생 이름은 꼭 루나라고 해야 한다며 결국 루나가 되었다. 성은 어머니의 성을 따랐다. 호적에는 아버지의 성으로 적혀있을지도 모르지만 이 판국에 그런 걸 신경 쓰는 사람은 없겠다, 싶어 그냥 어머니의 성을 따르기로 했다.

  2. 교육 수준은 중학생 수준. 누나에게 틈틈이 배웠다. 누나 또한 고작 5살 수준의 단어나 문장밖에는 몰랐지만, 어느 순간부터 집 근처의 공터에서 몇 어른들이 아이들을 모아 공부를 가르쳐주었기 때문에 그곳에서 알아낸 지식을 그에게도 알려주었다.

  3. 입단 테스트를 보자면 첫 번째 테스트에서 주목할 점은 도주력과 은신술이었다. 크리쳐에게서 도망치는 스피드 자체는 빠르지 않았지만, 주변 환경 구조를 잘 이용하고 흔적을 최소화하며 잡힐 것 같은 순간에 어떻게 해서든 기지를 발휘해 시간을 벌었다.

또, 작지 않은 체구임에도 기척을 지우고 은밀이 행동하는 것에 능숙하였다. 체력이나 힘도 특출나게 우수하지 않을 뿐, 평균적인 수치보다는 높게 평가되었다.

두 번째 테스트는 가볍게 통과할 수 있었다. 언변이 좋아서인지, 아니면 그냥 정말 사람이 좋은 건지… 모든 대답을 다 모범적으로 막히는 것 없이 술술 대답했다.

  1. 기본적으로 남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거나 처음부터 벽을 치지는 않는다. 다만 깊은 정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늘 가볍게 가볍게 식…

  2.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다. 남이야 어떻게 행동을 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실수를 하면 그럴 수 있지, 잘못을 저질러도 딱히 실망하는 것 같지 않고. 남에게는 일관적으로 무관심한데, 유독 자기 자신에게는 그런 작은 실수나 잘못이 용납되지 않는다.

  3. 거짓말을 할 때 습관적으로 미소를 짓는다. 덕분에 이 점을 눈치챈 사람이라면 그가 거짓말을 하는 중인지, 아닌지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다만… 그는 기본적으로 늘 웃고 있어 거짓말인지 아닌지 긴가민가 할 때가 많다.

이능력

공간 이동 (teleportation)

범위 내의 생물을 즉시 다른 위치로 이동시킬 수 있다. 자신도 포함되며, 이동시킬 위치의 정확한 좌표를 알고 있어야 올바른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조금이라도 틀리면 허공으로 이동이 된다거나, 이동된 곳이 벽이라 그곳에 끼인다거나…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한 안전지대의 좌표를 늘 머릿속에 기억해두고 있어야 한다.

로그 정리


1차 기간 로그

Untitled

비공개 설정

1994년 0살

폴루타가 세계를 장악하고, 루나의 가족은 대피하다 아버지를 잃었다.

1995년 1살

어머니 홀로 두 아이를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도망쳐 다니며 살아남았다.

1997년 2살

‘가이아’가 창립되고, 캔버니에서 조금 떨어진 지역으로 거처를 옮겨 그곳에서 생활했다.

2001년 7살

심신이 지친 어머니가 점점 남매를 돌보지 않게 되자, 누나인 크리스틴이 루나를 돌보며 지냈다. 지내던 곳 근처 공터에서 과거 선생님이었던 자들이 아이들을 모아 수업을 했고, 위험하니 크리스틴만 나가서 수업을 듣곤 했다. 크리스틴은 공부 외에도 어른들에게 찾아가 생존법이나 응급처치 등을 배워왔다. 집에 돌아와서는 루나에게 배운 것을 가르쳐 주었다. 폴루타에 의해 아이들과 선생님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보며 크리스틴은 가이아의 솔저가 되기로 결심한다.

캔버니로 떠날 준비를 하며 동생에게 혼자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방법 등을 알려주었지만 루나는 크리스틴과 헤어지는 것이 싫어 오히려 말썽을 피우고 말을 듣지 않았다. 크리스틴이 떠나기 전날 밤에 밖으로 나와 울고 있던 루나와, 그를 달래주기 위해 나온 크리스틴에게 폴루타가 습격하였다. 크리스틴은 배운 대로 도와달라고 소리치며 루나를 데리고 최대한 도망치려고 했으나 루나가 달리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폴루타가 루나를 집어삼키려고 했고, 루나를 대신하여 크리스틴이 삼켜졌으나 운 좋게 근처를 지나던 군에 의해 빠르게 폴루타를 제압했다.

잠깐 사이에 독성에 의해 크리스틴의 다리가 마비되고, 크리스틴은 가이아가 되는 것을 포기한다. 동시에 루나를 원망하기 시작한다. 루나는 한순간 미움받는 것이 서러워 매일 잘못했다고 빈다.

2009년 15살

어머니는 크리스틴이 다리가 불구가 된 후로부터 더욱 신경질적으로 변해갔고, 크리스틴 또한 해가 거듭할수록 루나에게 모질게 대했다. 연말에 루나는 더 이상 못 참겠다며 처음으로 화를 내고 소리친 후 집을 뛰쳐나갔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고 자신이 없으면 안 되는 가족들 생각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지만 가족들은 이미 전부 폴루타에 의해 사망한 후였다. 가족들의 사망을 확인한 루나는 충격으로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다시 집을 뛰쳐나온다.

2010년 16살

혼자 있는 것이 힘들었던 루나는 사람들을 찾아 캔버니로 향한다. 그곳에서 ‘가족’에 준하는 헌신적이고 소중한 존재를 만들기 위해 사람들에게 섞여 살고자 했지만 그럴 때마다 가족들이 루나를 비난하는 환각에 시달렸다. 죽는 것조차 스스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시달리다가, 자신을 이제 평생 혼자 살아야 하는 존재로 낙인찍었다.

그렇게 사람들에게서 떨어져 살기 위해 캔버니에서 벗어나 생활한다. 크리스틴에게 들었던 지식과 살아남은 사람들이 알려준 지식들을 토대로 1년 가까이 혼자서 살아남는다. 그러다 안심하고 경계를 늦춘 때에 폴루타를 만났고, 살기 위해 몸부림친다. 기적적으로 가이아의 솔저들에 의해 목숨을 부지한다.

솔저들은 루나를 캔버니로 데려다주었고, 그 후로 루나는 가이아의 솔저가 되기로 결심한다.

성격 및 기타사항

남들에게 정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게 마음대로 될 리가 없고, 가이아에 입단하게 되면 무조건 타인과 섞여 살아야 하기 때문에 더 걱정 중이다. 사람을 싫어하는 성격은 아닌지라 다가오는 사람을 내치거나 하지는 못한다. 더 다가오지 못하게끔 선을 그어놓고 대하거나 애써 그런 사람들을 무시하는 편이다.

웃고 다닌다거나 거짓말할 때 웃는 것은 가족이 죽고나서부터 그랬다. 가족들이 죽고 사람들을 찾아 다닐때, 누나의 말이 생각나 자신을 경계하는 사람들에게 누나의 말이 생각나 웃는  낯으로 대하니 어느 정도 경계를 풀던 것을 보고 웃으면 어떻게든 된다, 식으로 사고하게 되었다. 그래서 거짓말을 할 때도 웃으면 어떻게든 넘어가겠지. 하는 생각에 습관처럼 웃었다.


2차

“ ...그런 눈으로 보지 마세요. 이게 내 최선이에요… ”

루나 클레이튼 | Luna Clayton | 남 | 20살 | 180cm |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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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차갑다. 억제하는. 불안정한. 체계적.

사실 차가운 것보다는 애써 그런 척하는 것에 가깝다. 무어라 말을 하는 것 같다 싶으면 입을 꾹 다물고 알아서 자리를 피하는 것이다. 장난도, 시비도, 대화도 피한다. 따라서 공적으로 대화해야 할 상황이 아니고선 좀처럼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렇게 자신이 먼저 남을 피하는 주제에 늘 표정은 애처로워 보였다.

그래도 붙잡으면 굳이 더 피하지는 않았다. 다만 금세 또 자리를 뜨려고 하였고, 왜 그러냐는 말에도 ‘자신은 이러면 안 된다’는 말을 반복할 뿐이었다.

이미 2년 동안 이런 모습을 본 당신들이라면 알 것이다. 그의 지금 상태는 척 봐도 불안하고, 안쓰럽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다.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 모든 일을 계획 수립, 이행 순으로 진행해야 안심된다고 한다. 계획에 없는 돌발 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한다.

세부사항

대부분의 시간을 훈련과 교육에 들이고 있다. 승진을 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그냥 다른 것 필요 없이 솔저이자 카론으로서 해야 할 일에 집중하고 있는 듯하다. 그의 비해 휴식 등은 최소한으로 하고 있다.

2011년

팀 배정식 이후 약 3개월이 지났을 때부터 간혹 하루 종일 어둡고 의기소침하게 멍 때리는 날이 있었다. 그러다가 며칠이 지나면 다시 평소처럼 굴다가, 다시 어두워졌다가. 그에 대해 무슨 일인지 물어봐도 절대 말해주지 않았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진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휴가를 앞둔 날에 갑작스럽게 밤중에 숨이 막히는 듯 한참을 컥컥대다 기숙사 밖으로 나갔다. 계속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했고, 그날 새벽에는 다시 기숙사로 돌아오지 않았다. 다음날 그를 마주친 사람들이 무슨 일 있었냐고 묻는 말에도 신경 쓰지 말라며 돌연 다른 카론들을 무시하기 시작했다.

2012년

그 이후로 휴가가 끝나고 나서까지 쭉 나사 하나 풀린 상태였고, 그런 사람이 훈련을 해봤자 진전되는 것이 있을 리가 없었다. 훈련에서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도,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도, 하다못해 트레이닝 룸에서 사람을 마주치는 것조차 극도로 꺼렸다.

그러기를 몇 개월, 다른 카론들은 물론 같은 팀인 셀레네의 카론들의 말도 무시하기 시작했다. 그는 밤마다 숨이 막힌 듯 컥컥 대기도, 어떨 때에는 미친 사람처럼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기도 했다. 대체 왜 그러는지 물어봐도 입을 여는 순간 말문이 막힌 듯이 한참을 떨다가 자리를 떴다. 그런 식으로 1년을 허투루 보냈다.

2013년

3급이 됐을 때쯤엔 그나마 정신을 차리고 행동했다. 표정은 여전히 어둡고, 말수는 적어졌지만 말을 걸었을 때 전처럼 무시하고 제 갈 길만 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0에 가까웠던 집중력이 높아져 그동안 뒤처져있던 훈련과 체력 단련, 교육을 받는 것에 힘을 쏟아 오로지 그것들에만 집중하느라 다른 솔저들과 거의 정말 얼굴만 보는 사이, 인사만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현재도 쭉 이런 상태를 유지하는 중이다.

휴가 때에는 3년 동안 단 한 번도 아카데미 밖으로 나간 적이 없었다. 첫 휴가 때에는 주로 아카데미의 인적이 드문 곳에서 하루 종일 있다가 기숙사에서는 잠만 자러 들어왔다. 금 같은 휴가를 그렇게 보냈고, 2급 때의 휴가는 1급 때보다 비교적 나았지만 그마저도 겨우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보낸 게 다였다. 3급 휴가… 그러니까 이 직전 휴가 때는 그저 내내 훈련, 훈련, 훈련… 그렇게 보냈다.


거짓말을 할 때 습관적으로 미소를 짓는다. 덕분에 이 점을 눈치챈 사람이라면 그가 거짓말을 하는 중인지, 아닌지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에스퍼

공간 이동  (teleportation)

시도 때도 없이 여기저기서 떨어지고, 어딘가에 박히던 것도 어언 3년 전. 이제는 꽤나 정확도가 높아졌다. 이동시킬 대상의 범위를 잡는 것도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고, 이동할 곳에 대한 좌표를 파악하는 것도 익숙해졌다. 다만, 자신이 자주 가는 곳의 좌표만 파악된 듯하다…

카론 웨폰

크레센트 (crescent)

창대는 밤하늘을 연상케 했다. 창을 장식하는 금속들은 날카롭게 갈려있으며, 창날 또한 질 좋은 금속인듯했다. 망치머리는 초승달의 모습을 하고 있고, 창끝과 창날이 감싸고 있는 것은 특이하게 파란빛이 도는 보석이 자리를 잡고 있다. 밤하늘에 비추었을 때 가장 달처럼 빛나는 창. 주인과 쏙 빼닮은 웨폰.

던지는 데에 중점을 둔 창이 아닌 탓에 크레센트는 들었을 때 꽤 무게가 나갔다. 길이는 1.8m에 가깝고, 실용성과 회전심을 위해 창의 끝과 끝에 대부분의 무게가 달려있다. 현존하는 카론 웨폰들 중에서는 그립감이 좋은 편.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548C4A5DC415DC0A

2차 기간 로그


3차

“ 기억해주세요. 제가 곁에 있다는 거요. ”

루나 클레이튼 | Luna Clayton | 남 | 23  | 185cm | 7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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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다정한. 타인을 잘 따르는. 호의적인. 체계적.

기본적으로 성격 자체는 1급 때와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어딘가 가볍고, 장난치기를 좋아하지만 아주 미울 정도는 아닌 느낌. (정확히는 아휴 얄미워!! 하기 전에 꼬리를 내리는...) 남들에게 주는 애정의 깊이가 깊은 것이 딱 느껴지는 정도이다.

더 이상 남들에게 벽을 치려고 하지도, 자신을 너무 숨기려고 하지도 않는다. 아직도 인간 관계나 사람들과 섞여서 살아가는 것에 어색함이 조금은 있지만... 그냥 자기 하고 싶은대로 살기로 마음 먹은 이상 남들에게 모질게 굴거나 무시하지는 않는다.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 모든 일을 계획 수립, 이행 순으로 진행해야 마음이 편하다고 한다. 계획에 없는 돌발 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한다.

세부사항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면, 가족들과 싸우고 충동적으로 집을 나간 다음 날에 돌아와보니 가족들이 폴루타에게 습격을 당해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정이 들면 늘 죽은 가족들이 나타나 너 때문에 우리가 죽었는데 왜 행복해하냐며 탓을 하는 환각에 시달렸다고. 이제는 괜찮아진 모양이다.

2014년

4급의 어느 순간부터 성격이 유순해졌다. 남들에게 관심도 많이 보이고, 날이 서있을 때와는 달리 많이 편안해진 느낌. 최선을 다해 사람답게 살아가려고 한다.

어딘가 많이 위축되고 기가 죽은 모습을 쭉 보이긴 했지만 차차 나아져간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나, 솔직하게 말하는 것에 많이 서툴렀다. 매일 자기 자신을 숨기는 것에 급급해서 자기 성격이 원래 어땠는지 생각도 나지 않는다고. 여러 고민을 한 끝에.... 일단은 내키는대로 사는 것을 선택했다. 단순하게 과거에 시달리거나 미래를 걱정하며 살기보다는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는.

진급 테스트를 그럭저럭 잘 치르고 휴가철이 돌아왔을 땐 여전히 가이아에 남아있으려고 했다. 하지만 조금은 용기를 내어 가족들이 죽은 후 처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보았다. 집은 다행히 그대로 남아있었고, 추억으로 남을만한 물건을 이것저것 챙겨왔다. 그 후로 조금씩 자신을 되찾아갔다.

좋아하는 것은 책 읽기, 대화, 활동적인 것, 사람들, 가족

싫어하는 것은 폴루타, 혼자 있기

공사구분에 확실하지만 감정에 많이 휘둘리는 편. (정확히는 평소엔 이성적인 쪽에 속하지만, 한 번 이성이 흔들리면 이끌리다시피 감정에 지배되는 편이다.)

막막하거나 해결이 안 되는 문제가 생길 땐 '누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식으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그에게 있어서 제일 훌륭한 인간상은 평생 그의 누나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또, 여전히 거짓말을 할 땐 미소를 짓는다. 늘 웃는 상이라 알아보기가 힘들지만 그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라면 금방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만, 이제 거짓말은 많이 안 하려고 노력 중이다.

2017년 현재는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하고 안정되어 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그만큼 남을 사랑할 줄도 알고,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의 슬픔을 알기 때문에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에스퍼

공간 이동  (teleportation)

최대로 이동시킬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을 중점으로 두었을 때 5평 내의 사람 최대 10명. 이동시킬 대상은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함께 이동이 가능하다.

이동할 수 있는 최단거리는 1m, 최장거리는 미지수.

이동 방법

  1. 이동할 장소의 명확한 이미지를 상상한 후, 정확한 좌표를 머릿속에 떠올리면 안전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2. 눈 앞의 보이는 장소로 이동을 할 때에는 x축만 떠올리면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3.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장소로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명확하게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 곳은 이동이 불가능하다.)

  4. 사물을 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사물'만' 이동시키는 것은 아직 어려운듯. (자꾸 자기도 이동된다고....)

  5. 자신을 포함하지 않은 타인'만' 이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도 가끔 자기도 같이 이동된다...)

※ 공간 자체를 이동시키는 건 불가능하다. 인체의 한 부분만 이동시키는 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