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aside> <img src="/icons/priority-low_gray.svg" alt="/icons/priority-low_gray.svg" width="40px" /> “ 너 나 알아? 모르면 기억해둬라. 카밀라 아리에타다. ” 카밀라 아리에타 | Camilla Arrieta | F | 14 | 160cm | 4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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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호전적인 #퉁명스러운 #속내를 감추는

카밀라의 아빠는 늘 말했다. "카밀라, 친구들과 싸우지 말고 잘 지내야 한다." 하지만 카밀라는 지키지 않았다. 자신의 강함을 늘 누군가에게 증명시켜주었다. 그 탓에 학교에서는 문제아, 이웃들에게는 말썽쟁이, 악마, 예비 깡패, 잭빌 다리 밑에서 주워온 애. 뭐 그런 별명들로 불렸다고 한다. 그러나 그 기세가 점점 꺾이더니 요즘은 대놓고 시비를 걸어오는 녀석들만 처절하게 응징해 준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엔 싸움만 좀 덜할 뿐이지, 그 예의라곤 찾아볼 수 없는 성격은 여전했다. 뭘 물어보면 늘 무뚝뚝하고 퉁명스러운 대답만 돌아오고,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에는 그냥 냅다 도망쳐버리기도 하고. 그의 부모 또한 절대 이런 성격이 아니었기에 카밀라는 집에서도 그냥 사고뭉치였다.

하지만 카밀라는 절대 본질이 '나쁜 아이'가 아니다. 아직 미숙하고 서툴러서 제 감정을 숨기기 바빴지만 분명히 속 안에 순수함과 따뜻함을 지니고 있다.

세부사항

12월 7일 생│아인하르크 그레이엄 출신│가족관계 아버지 2명

1년 전 재혼한 재결합가정. 현재는 아버지가 2명이고, 이전에는 어머니와 아버지로 구성된 가족이었다. 친아버지는 과거 워리어였으나 현재는 가이전트로 전향해 부대 밖 의료 시설에서 일하고 있고, 새아버지는 친아버지와 같은 곳에서 일하는 일반 직원. 가족들과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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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정리


1차 기간 로그

Untitled

비공개 설정

카밀라의 친어머니, 카타리나는 치유 능력을 사용하던 카론이자 워리어였고, 친아버지 패트릭은 그런 그의 동료였던 명예 솔저이자 워리어였다. 그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생을 이어가다 마음이 통해 일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축복 속에서 카밀라를 낳았다.

카밀라가 엄마, 아빠를 말하게 될 쯤 그들은 세계의 희망이었기에 다시 전장으로 나가야 했다. 다행히 밀리터리 가이아에서 배려해 주어 임무가 끝날 때까지 부대 안전한 곳에서 아이를 맡아 돌봐주기도 했지만, 위험하기도 하고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카밀라는 다시 집으로 보내졌다. 카밀라가 혼자 있는 것이 걱정되었던 부모는 이웃에게 카밀라를 부탁했고, 이웃 주민들은 카론의 아이였기 때문에 흔쾌히 부모가 돌아올 때까지 카밀라를 맡아주기로 했다.

하지만 아무리 사람을 잘 따르고 얌전하던 카밀라였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이웃집에서 지내는 날들이 많아지고, 가끔씩 부모님을 만나는 것도 밤에만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서러워 늘 울고 떼를 쓰다 결국 이웃집에 얌전히 있는 것이 아닌 거리로 나오게 되었다.하루 종일 밖에서 시간을 때우며 동네를 떠돌던 카밀라는, 언제 한 번 몰려있던 또래 아이들에게 시비가 걸려 싸움을 하게 되어 만신창이 상태로 부모를 기다린 적이 있었다. 부모는 그런 카밀라를 보며 미안하다고 울었고, 그날 밤부터 다음날까지는 부모가 쭉 같이 있어주었다.

그것이 화근이었을까, 그때부터 카밀라는 싸움을 하기 시작했다. 부모에게 관심과 애정을 받으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고 잘못 깨우치고 만 것이다.그렇게 부모는 점점 지쳐갔다. 하루가 멀다 하고 동네 아이들과 다투는 카밀라도 골치였지만, 자신들의 능력으로 살리지 못한 사람들에게 죄책감이 들어 매일 밤을 울며 보냈다. 특히나 카타리나는 치유계 카론이 아니던가. 그는 늘 자신의 몸이 어떻든 무리해서라도 사람들을 살리려고 했고, 그 모습을 보기만 할 수 없었던 패트릭은 항상 그런 그를 말렸다. 생명을 아래에 두고 두 사람의 입장이 갈리자 부부가 말다툼을 하는 날도 잦아지게 되었다. 밤이 되면 부부는 다투었고, 카밀라는 그런 부부를 피해 방에 숨어 울다 잠이 들었다. 그들에게 '집'은 더 이상 화목하고 행복한 공간이 아니었다.

카밀라가 딱 8살이 됐을 때, 부부는 서로 다른 길을 걷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이혼을 한다고 해도 카밀라가 문제였다. 두 사람은 이미 심리적으로 많이 지쳐있었고, 혼자 카밀라를 키울 자신이 없었기에 서로에게 양육권을 미루었다. 심지어 카밀라에게 이혼에 대해 설명해 주지도 않았다. 카밀라는 영문도 모른 채 집안의 싸늘한 분위기와 더욱 자신을 봐주지 않는 부모를 마주해야 했다. 폭풍전야 같은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결국 패트릭이 카밀라와 함께 살아가기로 한다.각자의 삶을 살게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카타리나는 퓨리셀에게 찾아가 능력을 포기했다. 그는 영원히 깨어날 수 없는 잠에 빠지는 것으로 안식을 얻어내 직면한 모든 일로부터 회피한, 이기적인 선택을 한 사람이었지만 그를 비난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패트릭은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크게 상심했지만, 카밀라에게 도저히 그 사실을 전해줄 수 없었고 티를 내선 안 된다고 생각해 말 못 할 비밀을 안은 채 카밀라와 함께 살아간다. 카밀라의 입장에서는 갑자기 엄마는 이제 혼자 살 거라며 나가버렸고, 아빠는 이제라도 제 눈치를 보며 잘해주려고 하니 그나마 좋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두 사람 다 미웠다. 너른 이해와 관용을 펼치기엔 카밀라는 너무 어렸다.


패트릭은 워리어이길 포기하지 않았다. 그 또한 군의관이었고, 그 나름대로 사명과 신념이 있던 사람이었기에 쉽게 직업을 포기하지 못했다. 대신 상사와 동료들에게 사정하고 양해를 구해 다른 이들보다 자주 집으로 돌아가 전보다 카밀라에게 더 신경을 쏟았다. 둘이서 소풍도 가고, 집에서 같이 요리도 하고. 나름대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안정된 생활을 찾아갔다. 카밀라가 사고 치는 일도 점차 잦아들 때쯤 뒤늦게 그레이엄에 학교가 지어졌다. 패트릭은 카밀라에게 학교에 대해 잘 설명해 준 뒤 동의를 구해 학교에 보내주었고, 덕분에 뒷전으로 두었던 솔저로서의 삶에 다시 열중한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카밀라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카밀라 가족의 사정을 알고 있던 이웃의 자녀들이 그것을 들먹이며 학교에 소문을 내 카밀라를 괴롭혔기 때문이다. 물론 소문을 낸 당사자가 제일 나쁜 게 맞지만, 카밀라가 그런 소문을 듣고 가만히 있을 성격이 아니지 않은가. 학교 관계자들은 폭력을 먼저 행사한 학생에게 더 주의를 줄 수밖에 없었다. 학교에서 날아오는 편지나 상담 요청이 많아질수록 패트릭의 한숨 또한 짙어졌다. 결국 패트릭은 은퇴 후 부대 밖 의료시설에서 일하며 카밀라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 카밀라 또한 그냥 집에서 아빠와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하며 학교를 포기했다.

그 후 조금씩 삶의 여유를 되찾으며 숨통이 트이자 그제서야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기 시작한 패트릭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그에게 노골적으로 관심을 표현했던 동료 '올리버'와 사이가 깊어져갔다. 패트릭은 카밀라에게 그를 소개도 하고, 가끔씩 같이 식사도 하고, 놀러 갈 때도 함께 하자 카밀라도 어느 정도 눈치를 챘는지 아빠가 좋다면 나도 괜찮다며 가족을 받아들였다. 더 이상 아빠의 속을 썩이고 싶지 않아 어른스러운 척을 했지만, 속으로는 새 가족을 완전히 받아들이기 힘들었는지 차라리 가이아에 들어가 빨리 자립해 강하고 멋진 솔저로 성장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져 손목에 문양이 새겨지게 되었다.


2차

<aside> <img src="/icons/priority-low_gray.svg" alt="/icons/priority-low_gray.svg" width="40px" /> “ 찾았다. 잘 가라. ” 카밀라 아리에타 | Camilla Arrieta | F | 17세 | 179cm | 6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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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퉁명스러운? #고집쟁이 #대담한

카밀라 특유의 퉁명스럽고 껄렁한 성격은 어디 안 갔지만 그는 전보다 확실하게 유해졌다. 1급 때보다 다정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그와 이야기하고 있자면 가이아에서 만난 또래 친구들과 맺은 모든 관계를 소중히 하는 느낌이 든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자존심을 굽히는 것, 속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러 조금만 어색해지면 친구들에게 쌀쌀맞게 대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일상을 반복 중이다.

3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성격이 있다면, 여전히 고집이 세다는 점, 한 번 마음먹은 일은 웬만해선 의지를 접지 않는다는 점. 이 성격은 아마 워리어가 되어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될 만큼 그는 언제나 제 의견을 굽히지 않으며 어떤 일이든 주저하지 않고 나서서 행동했다.

세부사항

12월 7일 생│아인하르크 그레이엄 출신│가족관계 아버지 2명

재결합가정. 현재는 아버지가 2명이고, 이전에는 어머니와 아버지로 구성된 가족이었다. 친아버지는 과거 워리어였으나 현재는 가이전트로 전향해 부대 밖 의료 시설에서 일하고 있고, 새아버지는 친아버지와 같은 곳에서 일하는 일반 직원. 가족들과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다.

마안 Vaskania

시력이 다른 사람에 비해 월등히 높아진다. 흡사 독수리의 시력과 비슷한 정도. 또한 왼쪽 눈으로 보는 시야에서 타깃을 정하고 공격하면 어떻게 공격하든 급소에 정확히 명중한다. 하지만 타깃이 생물체일 경우, 그 생물체의 행동이 완전히 멈추기 전 마지막 공격을 했을 때, 생물체에게 들어가는 고통이 본인에게도 똑같이 느껴진다. (외상은 없이 고통만 똑같이 느낀다. 고통이 느껴지는 부위는 왼쪽 눈. 고통이 들어올 때 눈은 빨간색으로 변하고, 얼굴에 금이 간 것처럼 빨간색 선이 그어진다. 고통의 세기가 강할 수록 나타나는 빨간 선이 더 많아지는 듯.)

카론 웨폰: 마탄총

어떤 총기류든 사용자가 원하는 총으로 바뀌는 웨폰. 탄환은 늘 자동으로 채워져 탄창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 총과 탄환의 위력은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다. 현재의 웨폰의 위력은 일반적인 총기류에 비하면 굉장히 약하다. (실제 총에 비교하자면 고무탄총 정도다.) 최대한 카르마의 여파가 몸에 영향을 주지 않을 강도로 설정해서 위력은 뒤처지지만, 어차피 탄환도 무한대로 나오고 에스퍼인 '마안'은 목표물을 놓칠 일이 없으니 전투에서는 한 마리 당 여러 발을 점사하는 식으로 운용한다. (연사를 위해 총은 두 자루.)

2차 기간 로그


3차

<aside> <img src="/icons/priority-low_gray.svg" alt="/icons/priority-low_gray.svg" width="40px" /> “ 내 어릴 적 꿈은 말이지. 바로 이런 거였어. ” 카밀라 아리에타 | Camilla Arrieta | F | 20 | 185cm | 7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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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냉철한 #의존적인 #강박적

감정적으로 굴던 모습은 거의 사라지고 정확하고 올바른 판단,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사람들을 이끄는 냉철한 모습이 두드러졌다. 전장에서 더할 나위없이 믿음직한 솔저가 되었지만 권위적이고 강박적인 태도 또한 심해졌다. 꼭 모든 사람이 다 자신의 통제 하에 있기를 바라는 것처럼. 그런 동시에 자기 자신에게조차 너그럽지 못해 심적으로 여유가 없어졌다.

어떤 사람들은 그를 보며 기계처럼 변했다고 어려워했지만, 그의 변화를 모든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어린 나이지만 그도 이제 어엿한 준위였으니까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변했나 보다, 하고 그가 이렇게 딱딱해진 것에 수긍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게다가 그가 아직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은 동기들이 증명해 주었다. 아무리 카밀라가 바뀌었다고 해도 그들 앞에서는 여전히 사람처럼 굴었으니까.

카밀라에게 가치를 확인받고, 존중받고, 사랑받고. 그런 이차적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은 당신들밖에 없었다. 그래서인지 당신들에게는 유구하게 다정히 대해주었으나 그게 좋은 징조는 아니었다. 그의 동기들을 향한 조건 없는 애착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커졌다. 아무리 노력해도 될 수 없는, 당신들의 '진짜 가족'이라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 싶지 않아 외면할 정도로 애정의 방향이 잘못되었고, 이제는 그게 잘못되었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세부사항

12월 7일 생│아인하르크 그레이엄 출신│가족관계 아버지 2명

1) 말투

공석이든 사석이든 가리지 않고 딱딱한 말투(주로 해라체, 하게체.)를 사용하며, 사람을 대하는 태도 또한 공사 구분을 하지 않는다. 물론 27기와는 사석에서 만나면 전처럼 유해지긴 하지만...

2) 성질과 성격

자존심이 세고 자신감도 넘치지만 그에 비해 자존감은 많이 낮다. 자신의 약점을 들키지 않기 위해 늘 속을 숨기고 가시를 세우는 타입. 또, 17살(4급)을 기점으로 성격이 이전과 달라졌다. 자기 자신을 돌보지 않는 느낌이 강하다. 폴루타와의 전투에서는 카르마가 어느 정도로 느껴지든 거리낌이 없어졌고, 자신의 외상은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종종 과격한 행동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특히 치안부에서 활동할 때 그런 점이 두드러졌는데, 지금까지는 사람을 제압할 일이 생기면 나름 신경 써서 덜 다치게 제압했지만 지금은 보는 사람이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과잉 진압을 해 여러 번 경고를 받기도 했다.

3) 가족

재결합가정. 현재는 아버지가 2명이고, 이전에는 어머니와 아버지로 구성된 가족이었다. 친아버지는 과거 워리어였으나 현재는 가이전트로 전향해 부대 밖 의료 시설에서 일하고 있고, 새아버지는 친아버지와 같은 곳에서 일하는 일반 직원.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 17살을 기점으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게 되었다. 집에 돌아가지도 않았고. 카밀라가 가족에게서 온 편지를 다 찢어버리는 걸 봤다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유를 물어보면 가족과 싸웠다고 대답은 했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꺼리는 탓에 다들 넘어가 주는 분위기였다.

4) 심리 상담

상부의 명령으로 인해 정기적으로 카운슬링을 받고 있다. 하지만 카밀라가 침묵하고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라 효과가 있는 것 같진 않다. 지금까지 제대로 대답한 건 '왜 힘을 그렇게 중요시 여기는 건가요?'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밖에 없다고.

5) 27기

27기에게 굉장히 집착한다. 가족과의 유대도 쌓아본 적 없던 카밀라가 처음으로 유대를 가진 것이 동기들이기 때문에 지나칠 정도로 보호하기도 하고, 사생활을 사사건건 간섭하기도.

6) 기타

좋아하는 것은 단 것, 싸움, 시끄러운 것, 카론, 가족.

싫어하는 것은 폴루타, 자신을 놀리는 것, 혼자 있는 것, 가족.

카르마는 전부 눈과 관련되어 있다. 모든 고통은 눈을 통해 들어온다. 카론이 되며 상향된 신체 능력 또한 전부 눈이다. 시력, 동체시력 등 눈과 관련된 능력은 전부 수준급. 더불어 오래 눈을 뜨고 있어도 눈이 아프지 않다.

마안 Vaskania

이른바 '악마의 눈'이라고 불리는 에스퍼.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1. 시력이 다른 사람에 비해 월등히 높아진다. 흡사 독수리의 시력과 비슷한 정도이다.2. 왼쪽 눈으로 보는 시야에서 타깃을 정하고 공격하면 어떻게 공격하든 급소에 정확히 명중한다.3. 하지만 타깃이 생물체일 경우, 그 생물체의 행동이 완전히 멈추기 전 마지막 공격을 했을 때, 생물체에게 들어가는 고통이 본인에게도 똑같이 느껴진다. (외상은 없이 고통만 똑같이 느낀다. 고통이 느껴지는 부위는 왼쪽 눈. 고통이 들어올 때 눈은 빨간색으로 변하고, 얼굴에 금이 간 것처럼 빨간색 선이 그어진다. 고통의 세기가 강할 수록 나타나는 빨간 선이 더 많아지는 듯.)4. 에스퍼 소유자 '카밀라 아리에타'의 말에 따르면, 의식이 존재하지 않는 에스퍼임이 틀림없지만 그럼에도 본인의 의식과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1급 때와 비교해서 능력이 크게 성장한 적도 없고, 능력에 비해 부작용이 너무 심하다는 단점이 추가로 메모되어 있다.*여기까지가 4급 최종 에스퍼 보고서에 적힌 기록. 그리고 아래 사항은, 이제 곧 추가될 항목에 관한 것이다.


4급 말, 마안과 마탄. 그리고 카밀라까지. 성장의 방향을 고민하다 고심 끝에 에스퍼와 웨폰에게 한 가지를 제안한다.

마안의 최대 단점은 '마지막 공격의 고통을 카밀라도 똑같이 느낀다. 고통이 커지면 당연히 의식을 잃게 된다. 때문에 고통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마탄의 위력을 낮춰서 공격해야 한다.'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점을 보완하기 위해 생각해낸 것이 바로 '전투 시 카밀라가 얼마만큼 고통을 느끼든 카밀라가 의식을 잃지 않게 마안이 의식을 억지로 붙잡고 있는 것'이었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기절만 하지 않으면, 적을 식별하고 방아쇠를 당길 정도의 의식만 있다면 카밀라는 계속 공격할 수 있다. '강력한 힘'만을 원하던 카밀라에게 가장 완벽한 방식이었고, 마탄과 마안 또한 제안에 응했으므로 5급 에스퍼 보고서부터 새롭게 5번 항목이 추가되었다....5. 해당 에스퍼는 전투가 시작되면 소유자인 '카밀라 아리에타'의 의식에 관여할 수 있다.

카론 웨폰: 마탄총

어떤 총기류든 사용자가 원하는 총으로 바뀌는 웨폰. 탄환은 늘 자동으로 채워져 탄창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 총과 탄환의 위력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웨폰에 의식이 있어 소통이 가능하다. 웨폰의 말에 따르면, 에스퍼 '마안'과 <소통>은 불가능하지만 의사를 <전달>하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고 한다.

자주 대화하는 편은 아니지만 카밀라가 막다른 길에 다다르면 '나아갈 방법'을 같이 고민해 주기도 한다.

현재는 미니건의 형태로 존재한다.

3차 기간 로그


4차

<aside> <img src="/icons/priority-low_gray.svg" alt="/icons/priority-low_gray.svg" width="40px" /> “ 내가 다시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유감이군. 이미 늦었어. ” 카밀라 | Camilla | F | 24 | 185cm | 75kg

</aside>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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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충동적인 #권위적인 #불안정한

세부사항

12월 7일 생│아인하르크 그레이엄 출신

0) 테라

퓨리셀을 증오한다. 그에게 퓨리셀이란 애초에 멸망해야 했던 세상을 이렇게까지 질질 끌고와 자신에게 절망을 안겨준 존재. 그렇기에 퓨리셀에게 받은 자신의 에스퍼, 웨폰 또한 증오한다. 그럼에도 힘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퓨리셀이 선사한 힘으로 퓨리셀이 재건한 것과 다름없는 세상을 멸망시킨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다.'*라는 생각인 듯.

1) 말투

딱딱한 말투(주로 해라체, 하게체.)를 사용하며, 사람을 대하는 태도 또한 일관적이다.

2) 성질과 성격

맹목적으로 믿고 있던 존재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생각에, 지금까지 지켜오던 신념을 버렸다. 더 이상 가족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언제나 1순위로 여겨왔던 '가족'을, 소중히 할 의지를 잃자 그 빈자리가 자연스레 '멸망에 대한 욕구'로 채워졌다.

폭주한 이후로 이성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옳고 그름의 경계가 사라진 것이다. 그래서 무엇이든 마음 내키는 대로 해버리고, 모든 것이 자신의 아래에 있다는 것처럼 행동한다. 발화점이 낮고 자제심이 없으며 폭력적인 성향 또한 짙어졌다. 그렇게 제멋대로 굴다가도 이따금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 보는 사람이 다 불안해질 정도로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다.

3) 가족

재결합가정. 현재는 아버지가 2명이고, 이전에는 어머니와 아버지로 구성된 가족이었다. 친아버지는 과거 워리어였으나 현재는 가이전트로 전향해 부대 밖 의료 시설에서 일하고 있고, 새아버지는 친아버지와 같은 곳에서 일하는 일반 직원.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 마지막 대화를 끝으로 가족과 완전히 단절하게 되었다.

그러나 워리어 4년 차에 들어서며 어머니였던 '카타리나'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아버지가 자신에게 무엇을 숨겼는지 알아낸 뒤 다시금 아버지와 만났다. 그 후로는....

4) 27기

27기와 나눈 감정, 기억 그 무엇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사랑'은 더 이상 카밀라에게 소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전처럼 없으면 안 될 듯이 아껴주진 않는다. 자신이 내킬 때면 전처럼 다정과 사랑을 베풀다가도, 내키지 않으면 금방 태세를 바꾸었다.

마안Vaskania

악마의 눈.

목표를 설정하고 공격하면, 사물이든 폴루타든 사람이든. 모든 것들의 급소를 명중시키는 능력을 가진 에스퍼. 공격에 특화되어 있으며, 무엇을 공격하냐에 따라 카르마도 천차만별이다.

눈에 정말 악마가 깃든 것은 아니지만, 주요 공격 대상인 폴루타를 공격했을 때의 카르마가 너무 심해 에스퍼 소유자 카밀라 본인이 악마의 눈, '마안'이라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그 이름이 문제였을까? '마안'에게 점점 악마같은 성질이 들러붙기 시작했다.

2032년(카밀라-워리어 3년차)부터 변한 왼쪽 눈의 색과,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몸이 굳는 것 같은 시선이 특히 도드라졌다. 이것 또한 에스퍼의 영역인지 아닌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일단 카밀라의 의지는 아닌 듯 했다. 그것 뿐만 아니라 카밀라의 의지와 상관없이 목표물을 아무렇게나 설정해버려 난처한 적도 많았다. 다행히 사람에게 향한 적은 없었지만, 날아다니는 새나 갑작스레 튀어나온 동물을 쏴버린 적이 몇 번 있다.